한줄평 : 음악과 영화의 훌륭한 콜라보에 재미까지, 뮤비 같은 영화는 이게 진짜다.
개요
제목 : 베이비 드라이버 (Baby Driver)
년도 : 2017
감독 : 에드가 라이트 (뜨거운 녀석들 감독, 앤트맨 각본)
주연 : 안셀 엘고트, 케빈 스페이시, 릴리 제임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국가 : 영국, 미국
타임 : 113분
수상
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편집상)
30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편집상)
'베이비 드라이버(Baby Driver)'란?
주인공의 코드 네임이 'Baby'이고, 주인공의 직업이 범죄를 행하고 난 뒤 운전을 해주는 것이라 '베이비 드라이버' 입니다.
줄거리 (스포X)
귀신 같은 운전 실력, 완벽한 플레이리스트를 갖춘 탈출 전문 드라이버 베이비.
어린 시절 사고로 청력에 이상이 생긴 그에게 음악은 필수다.
그러던 어느 날, 운명 같은 그녀 데보라를 만나게 되면서 베이비는 새로운 인생으로의 탈출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귀신 같은 운전실력을 가진 그 같은 사람을 구할 수 없는 같은 팀인 박사, 달링, 버디, 배츠는 그를 절대 놓아주려 하지 않는데...
개인적인 감상
음악과 영상의 완벽한 콜라보를 보여주는 작품
이 영화의 주인공 'Baby(주인공의 범죄 코드네임)'는 노래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캐릭터이다.
강도를 할 때도 베이비가 노래에 맞춰 사인을 하면 실행을 한다.
도주를 할 때에도 베이비는 노래를 맞추기 전까지 운전을 하지 못한다. 노래에 맞춘 운전실력은 완전 귀신같다. 정말 운전에 미친 자
범죄를 저지를 때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항상 노래를 듣는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노래만 듣는다. 그래서인지 극 중 나오는 에어팟만 해도 2가지이다.
연인이 되는 여자와 얘기를 할 때도 이름과 연관된 노래를 말하면서 서로 친해진다.
영화에서 음악을 절대 빼면 안 될 정도로 음악과 영상이 엄청난 연관이 되어있다.
특히, 처음에 강도에 성공 후 커피를 사러 갈 때, 그 시퀀스*는 정말 엄청나다.
뒤의 그림과 같은 행동을 하면서 지나가는 'Baby'와 음악, 미장센*과 카메라 구도는 정말 힙하다.
롱테이크*로 찍은건지, 아님 원 컨티뉴이티 샷*으로 편집을 한 지는 몰라도 이 시퀀스는 정말 최고였다.
캐릭터가 정말 특이하다. 강도짓을 하는 착한 사람?! (영화를 보고나면 이해할 수있습니다)
Baby는 강도짓을 하는 악역이다. 마지노선인 걸까 원래 베이비의 강도에서는 직접적으로 살인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러다 빨간 옷의 럭키와 작업을 하게 되면서 살인이 일어날 뻔 했고, 실제로 엄청 많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강도짓 중에도 자신들을 쫓는 군인을 럭키가 죽이지 못하게 차를 틀고,
차를 빼앗을 때 아이는 따로 돌려주고, 핸드백을 돌려주는 등의 행위를 합니다.
또한, 얼굴을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 강도에 당하지 않게 위험하다 신호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베이비가 강도짓을 하는 이유는 과거에 교수의 차를 훔치고, 물건을 버렸기 때문에 빚을 져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된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도 베이비가 피해자인 걸까요?
베이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한 번 영화를 보길 추천드립니다.
참, 마지막에 교수가 베이비의 사랑을 위해 희생을 하는데 그 장면 또한, 멋진 장면이긴 했습니다.
(물론, 범죄를 옹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짧게 보는 한 줄 결론 : 양면이 공존하는 주인공 캐릭터와 힙한 뮤직비디오 같은 영화
같이 볼 만한 작품
이런 스타일의 힙한 뮤직비디오 같은 영화를 원한다면? NETFLIX 제작의 이충현 감독 2023년 작품 발레리나
개요
제목 : 발레리나
제작 : NETFLIX
감독 : 이충현 (몸값, 콜 감독)
주연 : 전종서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액션, 범죄
국가 : 대한민국
타임 : 93분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
이 영화 또한, 굉장히 힙하면서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영화로 유명합니다.
이런 액션극인데 힙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시퀀스'란?
특정 상황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묘사하는 영상 단락 구분. 몇 개의 신(scene)이 한 시퀀스를 이룬다. 신은 한 개 이상의 쇼트(shot)(=장면)가 이룬 장면. 다시 말해 쇼트가 신을 이루고 신이 시퀀스를 이룬다
'미장센'이란?
연극과 영화 등에서 연출가가 무대 위의 모든 시각적 요소들을 배열하는 작업.
'롱테이크'란?
롱 테이크는 커트되지 아니한 단 한 번의 촬영이 평균적인 화면의 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경우를 일컫는다
'원 컨티뉴이티 샷'이란?
첫 장면에서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카메라의 컷이 느껴지지 않는 롱테이크 샷처럼 느껴지는 촬영 혹은 편집 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