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보는 내내 진짜 너무 많이 웃어서 다 보고나니 배가 아플 지경! 장진X정재영은 언제나 옳다!!
개요
제목 : 바르게살자
년도 : 2007
감독 : 라희찬 (장진 감독님의 오랜 조감독)
각본 : 장진
주연 : 정재영, 손병호, 이영은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국가 : 한국
타임 : 102분
줄거리 (스포X)
예측불허 은행 강도극, 강도 시킬 땐 언제고 왜들 이러시나!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 이승우(손병호 분)는 유례없는 은행강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어수룩하게 봤던 교통과 순경 정도만(정재영 분)이 강도로 발탁되면서 훈련이 점점 꼬이기 시작한 것이다.
경찰이든 강도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고지식한 성격 탓에 그의 머릿속엔 미션을 성공리에 끝내려는 생각뿐이.
실전보다 더 빡세져 간다! 과연 이 훈련은 어떻게 끝이 날 것인가?
융통성과 코미디
01 | 융통성이 없는 주인공은 잘못된걸까?
주인공인 정도만은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에게도 딱지를 떼는 행위를 하는 융통성이 없기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모의훈련 강도역을 맡긴 경찰서장은 정도만에게 확실하게 임무를 하라고 얘기합니다. 정도만은 자신이 맡은바를 진지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맡은 바 최선을 다 하는 게 융통성이 없는걸까요?' '좋은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는 게 항상 좋은 걸까요?'
02 | 정말 재밌다
나쁜 짓을 연상시키는 행동들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실신 장면이 나올 때도, 폭력 장면이 나올 때도 항상 재밌게 행동합니다.
전혀 자극적이지 않고, 재밌게 하지만, 무언가 연상은 되는 행동들로 강도일을 하는 데 굉장히 재밌습니다.
특히 정도만이 인질들에게 행동을 할 때 이유를 얘기하는 데 그런 것이 납득되면서 재미까지 있으니 정말 좋습니다.
보는 내내 진짜 너무 많이 웃어서 다 보고나니 배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정말 이게 바로 장진감독님표 코미디인데 그걸 정재영 선배님의 무덤덤한 연기로 엄청 잘 살려준 것 같습니다.
거기다 장진 감독님의 웃기고, 재미난 시나리오에 장진 감독님의 연출부로 오랜 기간 같이 일을 해온 라희찬 감독님의 연출까지!
이 3명의 콜라보가 정말 잘 어울려서 이렇게 재밌고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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